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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순댓국 1등 '화목순대국'
원래부터 유명했지만 성시경의 먹을 텐데에 출연하고 나서 더 유명해진 '화목순대국'을 방문해봤습니다. 유재석의 단골 맛집이라고 소문이 났었는데 여의도에 있다보니까 다양한 유명인분들이 좋아하는 여의도 1등 순대국, 내장탕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워낙 유명해서 평일 오전에도 웨이팅은 기본이고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도 웨이팅이 있다고 하네요.
- 위치 📌 & 주차 🚗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83 1F (경도상가 1층), 화목순대국
▶첫 번째 주차 장소 [경도상가 앞 노상 공영주차장]
이곳 주차장은 화목순대국 바로 앞입니다. 한 5-6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인데 주말은 대부분 만차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 평일은 가끔씩 비어있는 것 같습니다. 평일 09:00~19:00 운영하고 19시 이후부터는 무료로 주차 가능합니다! 주소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67길 10 입니다. 저희는 평일에 방문했기 때문에 이곳에 운 좋게 주차했습니다!
▶두 번째 주차 장소 [KBS 별관 옆 노상 공영주차장]
이곳 주차장은 화목순대국까지 도보 2-3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평일 09:00~19:00 운영하고 19시 이후부터는 무료로 주차 가능합니다! 주소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입니다.
- 웨이팅 🕑 & 식당 내부 📍
저희는 평일 (금요일) 오전 10:45분에 도착했을 때 12팀 정도 있었고 저희가 식당 내부로 입장한 시간은 11:05분 정도였습니다. 웨이팅 시간은 20분 정도였습니다. 사람은 많이 몰리지만 테이블 회전이 빨라서 생각보다 금방 들어갈 수 있고 음식은 주문하면 5분 이내로 나와서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식사하고 나온 뒤로는 11시 40분이었고 주변 직장인 분들 점심시간과 겹쳐 웨이팅이 더 길어져 시간이 더 늘어났을 것 같습니다. 상가 입구 옆으로 크리스피크림 도넛 매장 앞까지 줄이 늘어져 있네요.
본관은 4인 테이블 10개 정도 있었고 본관 바로 옆 별관은 본관보다는 조금 작아 보입니다. 저희가 처음 줄 섰을 때에는 별관은 사용하지 않았고 사람이 많아지니 별관을 오픈했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혼자서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았고 신기한 게 본관 내부에 반층 위층이 있는데 그곳에서 음식을 만들고 직원분들이 받아서 서빙을 하셨습니다.
- 메뉴 & 이용안내 📖
▶순대국
: '순대와 내장'이 들어있고 밥이 토렴 되어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순대는 4개 정도 들어있습니다.
▶순대탕
: '순대'만 들어있고 밥이 토렴되어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내장탕
: '내장'만 들어있고 밥이 토렴되어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특
: 위의 3가지 메뉴가 모두 특으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특 사이즈 뚝배기가 조금 더 크다고 합니다.
▶내장공기
: 메뉴판에 없는 메뉴이며, 작은 밥그릇에 내장이 가득 담겨 나옵니다. 가격은 3,000원 입니다.
주문 꿀팁이 있다면, 2명이서 보통 사이즈로 2개 시키고 내장공기 1개를 시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통 사이즈도 양이 꽤 많더라구요. 특을 주문하고 내장공기를 시키시는 분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밥은 리필이 가능합니다!
▶영업 안내
영업시간은 매일 10:30 - 22:00 (14:30 - 17:30 브레이크 타임),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 입니다. 식당에서 드실 분들은 웨이팅을 해서 드시면 되고 포장하실 분들은 바로 식당 안으로 들어와서 주문해 주시면 됩니다.
- 순대국 1, 내장탕 1 🥘🍚
밑반찬으로는 깍두기, 고추와 생파, 쌈장이 나오는데 고추와 생파가 맵지 않고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었습니다.
저희는 내장탕과 순대국을 주문했는데 내장탕에는 밥이 토렴 되어 안에 들어져서 나옵니다. 별도로 양념을 넣을 것은 없고 새우젓이 있는데 조금 넣어 먹으면 더욱 감칠맛이 생겨 맛있습니다!
순댓국에는 내장과 순대가 같이 들어가 있는데 내장은 쫄깃하면서 고소하고 야들야들하고, 순대는 부드러웠지만 살짝 퍽퍽한 느낌이었고 찹쌀순대가 아닌 것 같았습니다. 한 숟가락 안에 밥과 내장을 같이 먹으면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보통 사이즈를 시켜서 내장공기를 주문하려고 했지만, 양이 충분해서 따로 시키진 않았습니다.
'화목순대국' 재방문율 : 5,000%🧡 제발 또 오자
순댓국이 맛있어 봤자 얼마나 맛있을까 궁금했던 '화목순대국'을 먹어봤는데 역시나 여의도 1등 순댓국이라는 명성과 함께 유명인들이 찾는다는 명성에 맞게 저는 이 집에 빠져든 것 같습니다. 점심에 먹었는데도 저녁에 생각나는 순댓국이라.... 보통은 직장인들이 점심에 순댓국을 많이 먹는데 저녁에는 다시 먹고 싶지 않거든요. 정말 엄청 묵직한 맛은 아니지만 질리지 않아서 계속 먹을 수 있고 내장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느끼할 것 같지만 내장이 신선하고 고소합니다. 왜 성시경 님이 매번 술을 마시고 해장하러 오는지 알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보고 실망하셨다는 분들도 있는데 아무래도 웨이팅을 오래 해서 기대가 커지면서 실망감도 같이 커졌던 것 같습니다. 웨이팅을 많이 하지 않는 타이밍에 잘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계속해서 평일 오픈런을 할 생각이고 배가 불러도 내장공기를 먹을 생각입니다. 아니다, 점심에 여의도 유명한 콩국수를 먹고 포장해서 비교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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